“현병철 위원장 연임 반대” 인권위 4명 사퇴

“현병철 위원장 연임 반대” 인권위 4명 사퇴

입력 2012-07-25 00:00
수정 2012-07-25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인권위원회의 정보인권 특별전문위원인 남희섭 변리사·류제성 변호사·박경신 고려대 교수·서이종 서울대 교수 등 4명이 24일 현병철 위원장의 연임을 반대하며 위원직을 사퇴했다. 16명으로 구성된 정보인권 특별전문위는 정보인권 현안 및 대응방안, 정보인권 증진 등의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정보인권특별전문위가 이름뿐인 허울로 남는 것을 지켜보며 더는 현 위원장 체제의 인권위에서는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다고 판단, 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5월 회의를 개최한 후 1년이 넘도록 한 번도 모인 적이 없고 2년 전에 초안이 완성된 정보인권특별보고서는 아직도 발간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장명숙 인권위원은 23일 전원위원회에 참석, “현 위원장에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청와대 결정과 관계없이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이어 “현 위원장의 역할은 지난 3년으로 충분했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07-2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