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40대女 1주일째 연락끊겨… 경찰 수사

제주서 40대女 1주일째 연락끊겨… 경찰 수사

입력 2012-07-25 00:00
수정 2012-07-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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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내에서 일하는 40대 다방 종업원이 일주일째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귀포시 한 여성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던 A(40ㆍ여)씨가 귀가하지 않아 보호시설 관계자가 20일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휴대전화는 18일 오후 꺼진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실종 당일 한 남성과 다방을 나섰다”는 진술을 확보, 이를 토대로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은 범죄 연루 가능성을 비롯, 단순 미귀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귀포시내 여관과 가게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였으나 아직 뚜렷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제주에서 조선족 9명이 여성 2명을 서귀포에서 납치, 인신매매했다는 소문이 SNS상에서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 관할 경찰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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