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한마디에 전치 6주 폭행…소심한 조폭

욕 한마디에 전치 6주 폭행…소심한 조폭

입력 2012-07-27 00:00
수정 2012-07-27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의 관리대상 조폭이 사소한 이유로 시민을 폭행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자신에게 폭언했다는 이유로 정모(36)를 마구 때린 혐의(폭행)로 조직폭력배 장모(36)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폭력행위 등으로 전과 11범인 장씨는 지난 5월 27일 오전 4시 1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빌딩 엘리베이터에서 술에 취해 자신에게 욕설했다는 이유로 회사원 정모(36)씨를 폭행,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여자친구를 유흥업소에 소개했다는 이유로 업자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조직폭력배 백모(21)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22일 오전 5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무각사 주차장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유흥업소에 취업시켰다는 김모(27)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폭 전과가 있는 백씨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에서 또 폭력을 행사해 지명수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