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女초등학생 살해범, 30일 검찰 송치

통영 女초등학생 살해범, 30일 검찰 송치

입력 2012-07-27 00:00
수정 2012-07-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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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경찰서는 등굣길 여자 초등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 및 시신유기 등)로 구속한 김모(44)씨를 오는 30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께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모 초등학교 4학년생 한모(10)양을 자신의 1t 트럭에 태워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김씨를 검거한 경찰은 실종 일주일 만에 한 양의 집에서 10여㎞ 떨어진 인평동 한 야산에서 한 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성폭행 사실을 부인한 김씨는 수사과정에서 성추행과 한 양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한 양의 집근처 하수구에 버린 사실 등을 시인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부분원은 한 양을 부검했지만 시신 부패상태가 심해 성폭행 흔적을 발견하지 못 했다.

경찰은 성폭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체내 내용물을 채취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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