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 동거녀 살해 뒤 영화 떠올리며...

20대男, 동거녀 살해 뒤 영화 떠올리며...

입력 2012-07-28 00:00
수정 2012-07-28 16: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서 동거녀 살해·시신훼손 20대男 긴급체포

이미지 확대
대전 서부경찰서는 28일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 등)로 A(2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께 서구 괴정동의 한 원룸에서 함께 살던 B(21·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피를 빼면 시신이 가벼워질 것’이라는 생각을 품고 숨진 B씨의 발뒤꿈치 부위를 흉기로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영화에서 비슷한 장면을 본 기억이 나 그렇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생활비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