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체험학습 실종 학생 2명 숨진채 발견

무인도 체험학습 실종 학생 2명 숨진채 발견

입력 2012-07-30 00:00
수정 2012-07-30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인도로 체험학습을 갔다가 실종된 학생 2명이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9시 5분쯤 전남 신안군 증도면 해섬 남서쪽 1.4㎞ 해상에서 중학생 김모(16)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5시 50분쯤에는 김군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2.7㎞ 떨어진 해섬 북동쪽 1.6㎞ 해상에서 박모(18)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김해 모 중·고등학교 학생인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해섬 해상에서 체험 학습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경찰은 무인도 체험 프로그램 운영업체 대표 이모(54)씨와 교관 1명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7-3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