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광기·사진작가 신미식씨 단비부대 홍보대사로

탤런트 이광기·사진작가 신미식씨 단비부대 홍보대사로

입력 2012-08-07 00:00
수정 2012-08-0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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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단비부대 홍보대사 위촉 행사에서 전투복을 입은 배우 이광기(왼쪽)씨와 사진작가 신미식(오른쪽)씨가 관계자와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육군 제공
6일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단비부대 홍보대사 위촉 행사에서 전투복을 입은 배우 이광기(왼쪽)씨와 사진작가 신미식(오른쪽)씨가 관계자와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육군 제공
탤런트 이광기(43)씨와 사진작가 신미식(50)씨가 아이티 재건 임무를 수행 중인 단비부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육군 단비부대는 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소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이씨와 신씨의 홍보대사 위촉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는 9월 임무 교대를 위해 파병을 준비 중인 단비부대 6진 장병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 파병 부대가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1964년 베트남전 파병 이후 48년 만에 처음이다.

육군 관계자는 “그동안 아이티 주민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 온 두 사람의 이미지가 현지에서 재건 지원을 하는 단비부대의 취지와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단비부대는 2010년 2월 첫 파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이티 레오간 지역에서 지진 피해에 따른 복구와 의료 지원, 고아원 봉사, 중장비 기술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민사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씨는 “아이티 재건에 육군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고 행복하다.”면서 “자선 미술 경매와 티셔츠 판매 수익금 등으로 아이티에 튼튼한 희망학교를 세워 주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씨는 “단비부대 장병들이 현지 주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08-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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