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호사회 “공안부 증설 반대…공안정국 우려”

서울변호사회 “공안부 증설 반대…공안정국 우려”

입력 2012-08-07 00:00
수정 2012-08-07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오욱환)는 7일 “법무부의 공안부 증설 시도에 반대한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변회는 성명에서 “서울중앙지검에는 이미 16명의 검사로 구성된 2개 공안부가 있다. 공안부를 더 키우면 대선을 앞두고 공안정국을 조성하려 한다는 오해를 살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는 중앙지검에 공안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 직제개정 요구서’를 지난달 초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현재 중앙지검에는 국가보안법 및 선거법 위반 사건을 다루는 공안1부와 노동ㆍ학원ㆍ사회분야를 담당하는 공안2부가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