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호기 정지는 제어장치 고장탓”

“신월성 1호기 정지는 제어장치 고장탓”

입력 2012-08-21 00:00
수정 2012-08-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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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이번주 내 재가동”

한국수력원자력은 “신월성 원자력 1호기의 정지 원인은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계통 전자부품의 고장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번주 내로 재가동에 나설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문제가 생긴 부품은 교류를 직류로 바꿔 주는 ‘SCR’(silicon controlled rectifier)이다. 한수원은 이 부품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관련 부품도 건전성을 확인하는 등 시설을 점검 중이다. 한수원은 원자로 출력제어계통의 건전성이 입증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신월성 1호기를 재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초 우려했던 장기 가동중단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8-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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