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정리해고 철폐’ 1박2일 집중투쟁

민주노총 ‘정리해고 철폐’ 1박2일 집중투쟁

입력 2012-08-22 00:00
수정 2012-08-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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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3일 정리해고 철폐를 요구하는 1박2일간의 집중투쟁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23일 오전 10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소속 16개 정리해고 사업장의 실태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새누리당, 고용노동부 등을 찾아가 정리해고 철폐를 위한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의 집중투쟁 요구안은 ▲정리해고 근절을 위한 법 제도 개선 ▲쌍용자동차 현안의 조속한 해결 ▲16개 사업장 등 모든 정리해고 사업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 등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9일 ‘정리해고 실태 분석 결과 발표 및 당사자 증언대회’를 통해 사례를 수집한 결과, 정리해고가 ‘긴박한 경영상의 위기’는 커녕 기업들의 노조파괴나 비정규직 확산을 위해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당한 정리해고를 남발하는 것은 쌍용차 노동자와 가족 22명의 죽음에서 증명되듯 당사자들의 생존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앞으로 16개 정리해고 사업장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정리해고 사업장 대표자 연석회의’를 결성해 공동투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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