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병상 프로젝트 등 나눔의료 실천”

“1만병상 프로젝트 등 나눔의료 실천”

입력 2012-08-23 00:00
수정 2012-08-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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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연세의료원장 연임 간담회

세브란스병원이 국내에서의 병원 간 소모적인 규모 경쟁을 지양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나눔의료’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나눔사업에는 전국의 협력병원들이 세브란스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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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연세의료원장
이철 연세의료원장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22일 병원에서 연임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나눔사업을 통한 ‘세브란스 1만 병상’ 프로젝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료원장은 “1만 병상 프로젝트는 병원을 더 지어 병상을 늘리겠다는 게 아니라 전국 병·의원과 체결한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해 전국 어디에서나 세브란스에서와 같은 수준의 진료를 받도록 하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브란스 병원은 최근 중국 이싱시에 세브란스 브랜드를 수출한 것을 모델로 삼아 해외로의 브랜드 수출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U헬스케어와 원격 진료, 모바일을 이용한 개개인의 건강관리 등 의료산업화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겠다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2012-08-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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