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통합 ‘순조’‥통합시 명칭 29일 확정

청주·청원통합 ‘순조’‥통합시 명칭 29일 확정

입력 2012-08-25 00:00
수정 2012-08-25 1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도 지원단 31일 출범‥시·군 준비단 내달 발족

청주·청원 통합시 명칭이 확정되고 통합추진 실무기구가 출범하는 등 양 지역 통합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청원 통합추진 공동위원회’(이하 통추위)가 오는 29일 1차 회의를 열어 통합시 명칭 선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청주·청원 주민 4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청주시’가 65.3%의 지지를 받았고 지난 23일, 24일 열린 공청회에서도 이견이 제기되지 않았던 만큼 ‘청주시’가 통합시 이름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시 출범(2014년 7월 1일)을 준비할 조직 구성도 순조롭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30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해 ‘통합추진 지원단’(지원단) 구성을 승인할 예정이다.

통합 행정업무를 총괄할 지원단은 도, 청주시, 청원군 공무원 28명이 참여해 1단, 3과, 6팀으로 구성돼 2014년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도는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곧바로 인력을 배치해 오는 31일 지원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청주시와 청원군도 다음 달 각각 공무원 11명으로 ‘통합추진 실무 준비단’(이하 준비단’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는 24일 준비단 구성에 필요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한편, 충북도는 ‘정원조례’ 등의 개정에 따라 오는 31일 진천군과 음성군의 혁신도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도시 관리본부’도 출범시킨다.

이 본부는 공무원 23명(3급 1명, 4급 1명, 5급 5명, 6급 이하 17명)으로 구성돼 2014년 6월 말까지 한시 기구로 운영된다.

연합뉴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