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보 어선 전복’ 실종자 1명 숨진채 발견

‘여주보 어선 전복’ 실종자 1명 숨진채 발견

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16: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5일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남한강 여주보 수문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 2명 가운데 1명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남한강경찰대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께 여주 이포보 상류 100m 지점 강 가장자리에서 박모(34)씨가 숨진 채 떠 오른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 시신을 인양했다.

시신이 인양된 곳은 어선이 전복된 여주보 수문으로부터 하류 방향으로 11㎞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경찰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다른 박모(34)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남한강경찰대는 이날 오전 7시 경찰 순찰정 1척과 소방 고무보트 2척, 수자원공사 순시선 2척 등 선박 5척과 유관기관 인력 120여 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경찰은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으로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오후에 소방헬기 1대를 추가로 지원받는 등 여주보~이포보 10㎞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지난 25일 오후 1시8분께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여주보 수문에서 조업 중이던 0.2t급 어선이 뒤집혀 어선에 타고 있던 4명 중 선주 이모(34)씨와 김모(31·여)씨 등 2명은 사고 당일 구조됐다.

그러나 이씨의 친구 2명은 사고 당일 실종됐다가 이날 오후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구조된 김씨의 남편 박모(34)씨는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