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 이길영 이사장 선출

KBS 이사회, 이길영 이사장 선출

입력 2012-09-06 00:00
수정 2012-09-0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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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측 이사진은 전원 퇴장·표결 불참

KBS 이사회는 5일 제719차 임시 이사회에서 KBS 감사 출신의 이길영(71) 이사를 이사장으로 호선했다고 밝혔다. 이길영 신임 이사장은 KBS 감사, 대구방송 사장, KBS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당초 이길영 이사와 한진만 이사가 이사장 후보로 추천됐으나 한진만 이사가 자진 사퇴하면서 이길영 이사가 이사장에 호선됐다. 특히 야당 측 이사진이 이에 반발해 전원 퇴장하는 바람에 표결은 여당 측 이사진 7명의 전원 찬성으로 이뤄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이길영 KBS 새 이사장 선임은 원천무효”라며 철회를 요구했다.KBS 이사진의 임기는 2015년 8월 31일까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9-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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