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수영장서 50대女 수중안마 뒤 직장파열

옥천 수영장서 50대女 수중안마 뒤 직장파열

입력 2012-09-12 00:00
수정 2012-09-12 1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 옥천의 실내 수영장에서 수중안마를 받은 50대 여성의 직장이 파열되는 사고가 나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께 옥천군이 운영하는 실내 수영장에서 A(59·여)씨가 수중 안마를 받은 뒤 직장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이날 수중체조인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은 뒤 스파에서 세차게 물줄기를 내뿜는 수중안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대전의 한 병원서 수술을 받은 뒤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옥천군은 수중안마기 가동을 중단했으며, 이 시설을 설치한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 임명복 팀장은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수중안마기의 수압이 적정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수영장은 지난 5월 옥천군이 100억원을 들여 건립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