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21곳 교통통제

대구·경북 21곳 교통통제

입력 2012-09-17 00:00
수정 2012-09-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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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모두 21곳의 도로 교통이 통제되고 항공편은 무더기 결항했다.

17일 대구·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대구 8곳과 경북 13곳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지난 16일 오후 11시20분께 울릉군 북면 추산리 수력발전소에서 현포리 등대를 잇는 해안도로에 산사태가 일어나 2㎞구간의 차량 통행이 막혔다.

또 포항시 두호동 해맞이공원과 전통놀이공원을 잇는 해안도로에 돌 등이 무너져 내려 1㎞ 가량이 통제됐다. 경주시 산내면~울산 울주군을 잇는 921번 지방도와 김천 한신아파트~호동사거리의 59번 지방도도 통행이 제한됐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천내리 명천교~한국전력의 1.2㎞ 구간, 신천 좌안도로 두산교~가창교의 5㎞ 구간, 수성구 성동 안심교 남측 도로 등의 차량 통행이 막혔다.

경찰은 태풍 영향으로 계속해 비가 내리면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통행이 제한되는 도로 주변에 인력을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하늘길도 막혔다.

이날 오전 6시 55분 대구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1412편을 시작으로 오후 6시 20분 대구발 제주행 대한항공 1809편까지 국내선 17편이 결항했다.

국제선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으로 오가는 항공편 4편이 모두 결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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