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송편용 솔잎 함부로 따지 마세요”

제주도 “송편용 솔잎 함부로 따지 마세요”

입력 2012-09-17 00:00
수정 2012-09-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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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추석을 앞두고 송편용 솔잎을 따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나무재선충병, 솔나방 등 산림병해충을 방제한 지역에서 채취한 솔잎을 식용으로 사용할 경우 잔류농약으로 인한 중독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약제를 나무에 주사하면 2년간 소나무의 솔잎에 농약성분이 남아 있다.

제주도는 산림병해충 방제작업이 집중되는 해발 400m 이하의 해송 임지에서는 될 수 있는 한 솔잎을 채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득이 솔잎을 채취하려면 제주도 녹지환경과(☎710-6783)나 제주시 및 서귀포시 공원녹지과(☎728-3592, 760-3055)로 전화해 솔잎 채취 제한지역 여부, 채취 방법 등을 확인하길 당부했다.

솔잎은 송편에 상큼한 맛을 더해주고, 송편끼리 엉겨 붙는 것을 막아줘 송편을 찔 때 많이 사용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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