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 태극기에 바퀴벌레 그리고 둘러싸서…

일본인들, 태극기에 바퀴벌레 그리고 둘러싸서…

입력 2012-09-19 00:00
수정 2012-09-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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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모독 동영상’ 인터넷에 올려…서경덕 “한심하고 불쌍”

인터넷에 일본인들이 태극기를 모독하는 동영상이 연달아 올라와 논란이 예상된다.



’펩시 바퀴벌레 매트’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사괘가 있어야 할 자리에 바퀴벌레 모양을 그려넣은 태극기를 길바닥에 놓고 여러 사람이 번갈아가며 밟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지난 7월말 일본의 한 극우단체가 한국과의 국교단절을 주장하며 시위를 하던 중 벌인 퍼포먼스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에는 철모에 군복을 입은 남성이 태극기 모양을 그린 천을 밟다가 찢는 동영상과 복면을 쓴 남자가 ‘멸한(滅韓)’이라고 적은 태극기를 벽에 걸어놓고 발로 차다 불태우는 동영상도 올라와 있다.

한국 홍보 전문가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일본 극우파들 참 가지가지 하네요! 우리 태극기를 가지고 바퀴벌레를 만들어 짓밟다니 정말 한심하고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10월 초 이들이 꼼짝 못할 대형광고가 만들어집니다. 우린 현명하게”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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