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해체 논란’ 농구부 존속 결정

성균관대, ‘해체 논란’ 농구부 존속 결정

입력 2012-09-28 00:00
수정 2012-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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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해체를 검토해왔던 농구부를 존속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준영 총장은 27일 선수 부모들과 만나 “성적에만 근거해 농구부를 해체하지는 않겠다”며 존속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체설은 성균관대가 올해 수시 입학원서 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체육특기생 지원자들에게 “2014년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을 수 있다”고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성균관대 스포츠단은 2009년 향후 3년간의 성적, 취업률 등을 평가해 종목별 인원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적이 부진한 농구부를 2014년에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수험생과 농구부원들은 크게 반발했고, 성균관대 스포츠단 운영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재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6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다 이튿날 총장의 결단으로 농구부 해체는 없던 일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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