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하자마자 또 무전취식한 20대男 붙잡혀

출소하자마자 또 무전취식한 20대男 붙잡혀

입력 2012-09-29 00:00
수정 2012-09-29 12: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전취식(無錢取食)으로 교도소에서 실형을 살다 나온 20대 남성이 출소한 지 이틀 만에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아 다시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29일 유흥주점 2곳에서 양주를 마신 뒤 여종업원을 협박하고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공갈)로 최모(29)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사기죄로 9개월간 복역하고서 26일 출소해 오후 10시30분께 당진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들어가 양주 등을 마셨다.

그러다가 최씨는 술값을 요구하는 여종업원에게 신발 등을 던지며 “내가 어제 교도소에서 나왔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협박, 166만 원의 술값을 내지 않았다.

최씨는 27일 오후 3시10분께 다른 유흥주점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73만 원의 술값을 내지 않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누범 기간 중 같은 범죄를 저지른 최씨의 죄가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