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차 몰드려니..대전 둘러싼 고속도로 정체

수도권서 차 몰드려니..대전 둘러싼 고속도로 정체

입력 2012-09-29 00:00
수정 2012-09-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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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인 29일 대전 고속버스 터미널과 대전역은 대전을 나가거나 들어오는 귀성객으로 평소 주말보다 북적거렸다.

버스표를 사려는 사람들로 한 매표창구당 10명가량씩 길게 줄이 늘어섰다.

대전역 맞이방도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대전역에서 부산으로 가려면 입석을 이용해야 한다. 좌석은 대부분 매진됐다.

동대구행도 비슷한 사정이다.

서대전에서 익산이나 광주로 가는 열차표도 빠듯하다.

대전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차량이 많아 부분 지·정체를 빚었다. 하지만, 도심은 한산한 편이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 대전을 둘러싼 고속도로 하행선도 모두 정체를 빚었다.

수도권에서 영·호남으로 이동하는 차들이 한꺼번에 몰린 탓이다.

대전나들목에서는 오전에 1만 대가량의 차량이 고속도로로 진입했고 5천여 대가 대전으로 들어왔다.

서해 연안 섬 지역으로 오가는 6개 항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탓인지 평소 주말보다도 승객은 적다.

다만 보령 대천항에서 오전 8시에 외연도로 가는 배는 서해중부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운항이 취소됐다. 오후 2시에 있는 배도 풍랑주의보 해제 여부가 불투명해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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