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뉴커런츠상 ‘36’·’카얀’ 동시 수상

부산영화제 뉴커런츠상 ‘36’·’카얀’ 동시 수상

입력 2012-10-13 00:00
수정 2012-10-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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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상에 태국 나와폰 탐롱라타나릿 감독의 ‘36’과 레바논·캐나다 합작영화인 마리암 나자피 감독의 ‘카얀’이 선정됐다.

장 마리 구스타브 르 클레지오 심사위원은 13일 오전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교뿐만 아니라 절제가 돋보이는 ‘36’의 대본 완성도에 놀랐다”면서 “자신만의 영화 언어를 만들어 낸 젊고 패기 넘치는 신인감독의 노력을 높이 산다”고 평했다.

그는 ‘카얀’에 대해 “탁월하게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변화무쌍한 언어를 잘 전달한데다 새로운 삶을 위해 투쟁하는 여성의 모습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잘 그려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같은 경쟁작으로 인도 니틴 카카르 감독이 만든 ‘시네마’에 대해서는 “대중적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었다”면서 별도로 언급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플래시 포워드상은 체코 즈데넥 이라스키 감독의 ‘꽃봉오리’가, 선재상은 이란 니칸 네자미 감독의 ‘조금만 더 멀리’(아시아), 박범 감독의 ‘목격자의 밤’(한국)이 각각 차지했다.

비프메세나상은 레바논·카타르·아르메니아 공동 제작 작품인 타마라 스테파니안 감독의 ‘기억의 잔상’(아시아)과 민환기 감독의 ‘불안’(한국)이 선정됐다.

뉴 커런츠 상을 받은 ‘36’은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도 함께 받았다.

이밖에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은 한국 오멸 감독의 ‘지슬’이, KNN관객상은 대만 장영치 감독의 ‘빛의 손길’이, 부산시네필상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프랑스 합작영화인 에마드 부르낫·기 다비디 감독의 ‘다섯 대의 부서진 카메라’가 받았다.

’지슬’은 시민평론가상과 CGV 무비꼴라주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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