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전 세계 어린이 발명 선생님된다

‘뽀로로’ 전 세계 어린이 발명 선생님된다

입력 2012-10-15 00:00
수정 2012-10-15 14: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인기 캐릭터 ‘뽀로로’가 전 세계 어린이들의 발명 선생님이 된다.

특허청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발명과 지식재산권에 관한 내용을 더욱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뽀로로를 이용한 지재권 교육용 애니메이션 ‘Getting Creative with Pororo’를 제작,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2010년부터 3년간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오콘(뽀로로 제작사)이 합작해 만든 교육 자료이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발명이 재밌다’라는 인식과 함께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발명왕 뽀로로’, ‘발명대회에 간 뽀로로’, ‘상표를 만든 뽀로로’ 등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다.

특허청장은 이달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0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에서 이 애니메이션 공식 출시행사를 했다.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WIPO를 통해 각국 특허청 및 지식재산 관계기관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앞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고유 캐릭터를 통해 보다 재미있고 친숙하게 지재권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