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ㆍ중ㆍ고 100%에 영어회화 강사 배치

내년 초ㆍ중ㆍ고 100%에 영어회화 강사 배치

입력 2012-10-15 00:00
수정 2012-10-15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학교 4년 고용 원칙도 ‘8년까지 연장’ 시행령 개정

현재 전국 초ㆍ중ㆍ고교 10곳 중 7곳에 근무하는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내년에 추가 채용돼 모든 학교에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2011년 초교 영어수업 시수가 늘어났고 실용영어를 강조하는 2009 개정 교과서가 내년 중ㆍ고교 1학년에게 적용됨에 따라 내년도에 영어회화 강사를 2천300명 더 뽑아 전체 정원을 8천400명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영어회화 강사 배치율은 올해 73%(중등 61%, 초등 84%)에서 내년 100%로 늘어난다.

1년 단위로 임용 계약을 맺고 한 학교에 4년 이상 일할 수 없었던 제한 조항도 일부 변경돼 같은 학교에 최장 8년까지 근무할 수 있게 된다.

교과부는 초ㆍ중등 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교장이 4년을 임용한 영어회화 강사를 심사를 거쳐 1년 단위 계약으로 4년을 더 임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어회화 강사는 2009년 9월 처음 도입돼 현재 6천104명이 초ㆍ중ㆍ고교에서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영어 수업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