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해 쓰러졌다 택시에 치여…40대男 의식불명

폭행당해 쓰러졌다 택시에 치여…40대男 의식불명

입력 2012-10-22 00:00
수정 2012-10-22 1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2일 오전 4시57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천주유소 사거리 앞에서 횡단보도에 쓰러져 있던 김모(41)씨가 지나가는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택시 운전자 이모(63)씨는 김씨를 치고 계속 주행하다 학동역 부근에서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경찰에 “차가 덜컹거리기는 했지만 사람을 친 건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차에 치이기 전 횡단보도 앞에서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다툼을 벌이다 폭행을 당해 쓰러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를 때린 A씨는 곧바로 승용차를 몰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A씨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