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건설 3개 지자체 공동보조…국회 협조 요청

경전철 건설 3개 지자체 공동보조…국회 협조 요청

입력 2012-10-24 00:00
수정 2012-10-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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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건설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3개 시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보조에 나섰다.

경기도 용인시는 24일 “김학규 용인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맹곤 김해시장이 지원협조 요청을 위해 오늘 낮 함께 국회를 방문했다”며 “3개 지자체는 앞으로 경전철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와 의정부시, 김해시는 개통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개통한 지자체들로, 모두 시행사에 대한 최소운영수익보장(MRG) 부담금과 건설비 등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

3개 지자체 시장은 이날 경전철 국비지원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 법률안을 심하고 있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기춘 법안심사 제2소위원장과 같은 위원회 소속 민홍철 국회의원, 문희상(민주통합당·의정부)·김민기(민주통합당·용인을) 의원을 만났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경전철 국비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김민기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전철 문제에 중앙 정부도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3개 시 단체장의 국회 방문은 김 용인시장이 의정부시와 김해시에 제안해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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