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내년 의정비 3.3% 인상 ‘논란’

대구시의회 내년 의정비 3.3% 인상 ‘논란’

입력 2012-10-26 00:00
수정 2012-10-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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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의회도 8곳 중 2곳 인상 검토

대구시의정비심의위원회가 내년도 시의원 의정비를 올해보다 3.3% 인상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5천400만원)보다 3.3% 오른 5천580만원으로 결정, 대구시장과 대구시의회 의장에게 통보했다.

대구시의회는 앞서 5년 간 의정비가 동결된데다 공무원 봉급 인상률 및 물가 상승률에 따른 인상요인이 있다며 대구시에 의정비 인상조정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교육·법조·언론계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세차례 논의와 주민 여론조사를 했다.

심의위원회는 시의회가 인상 요인으로 내세운 점과 대구시의회 의정비가 전체 광역시의 평균금액(5천598만원) 이하인 점 등을 감안해 인상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4% 인상안으로 시민 1천여명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2%가 인상률이 높다고 응답했다.

심의위원회는 이 같은 주민여론조사결과를 반영해 4%보다 낮은 3.3% 인상을 결정했다.

또 대구의 기초의회 8곳 가운데 2곳만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동결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가 통보 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 의정비 지급액이 확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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