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서울 공기 관측이래 가장 깨끗”

서울시 “올해 서울 공기 관측이래 가장 깨끗”

입력 2012-11-08 00:00
수정 2012-11-08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세먼지 농도 최저…가시거리 20㎞이상 날도 최다

올해 서울 시내의 공기가 1995년 관측 시작 이후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시내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가 ㎥당 41㎍(마이크로그램)으로 1995년 대기질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인천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당 평균 47㎍, 경기도는 ㎥당 평균 49㎍였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1995년 ㎥당 78㎍에서 2001년 71㎍, 2008년 55㎍으로 계속 감소하다 2010년 대기환경기준(연평균 50㎍/㎥) 이내인 49㎍으로 내려앉은 데 이어 2011년에는 47㎍을 기록했다.

남산에서 수락산 등 서울 외곽을 뚜렷이 볼 수 있는 가시거리 20㎞ 이상인 날은 현재까지 231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일, 2007년(76일)에 비해서는 3배 이상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당 22㎍으로 올들어 가장 낮았다.

올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당 30㎍ 이하인 날은 109일로 작년보다 22일 늘어났고, 대기질이 쾌적하다고 체감할 수 있는 ㎥당 20㎍ 이하인 날은 46일로 작년보다 3일 증가했다.

반면, 미세먼지 농도가 ㎥당 100㎍ 이상인 날은 4일로, 작년(14일)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김현식 시 기후대기과장은 “중국에서 황사가 덜 불어온데다 도로 물청소와 공사장 관리 등을 강화한 덕에 작년보다 공기가 깨끗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도로 물청소를 작년 94만km에서 올해 110만km로 늘렸으며, 공사장과 사업장 8천88곳을 점검, 144곳을 적발하는 등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했다. 그동안 CNG차량 9천936대를 보급했고, 경유차 24만1천723대를 저공해화했다.

서울 시내 미세먼지 농도는 25개 자치구마다 1곳씩 설치된 대기측정소의 관측값을 평균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산출한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