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광3호기 균열용접 대신 부품교체해야”

민주당 “영광3호기 균열용접 대신 부품교체해야”

입력 2012-11-13 00:00
수정 2012-11-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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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원자력안전특별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전남 영광군 홍농읍 영광원자력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광 3호기 원자로 내 제어봉 안내관 균열에 대한 임시방편적 용접 수리를 중단하고 부품 교체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원전 당국은 영광 3호기 제어봉 안내관에서 발생한 균열을 용접으로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는 “위조 부품이 사용된 영광원전의 가동을 중단하고 해체 수준으로 부품 하나하나를 점검하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지역 주민들과 국회에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인사를 민관합동조사단에 포함시켜 투명성과 객관성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위조·짝퉁부품 납품을 관리, 감독하지 못한 한수원 김균섭 사장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강창순 위원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수원의 안전 불감증과 허술한 검증시스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수동적인 상황 대처가 품질보증서 위조 부품 사용을 가능케 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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