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아파트서 수능 치른 고3생 떨어져 숨져

삼척 아파트서 수능 치른 고3생 떨어져 숨져

입력 2012-11-15 00:00
수정 2012-11-15 09: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4일 오후 4시25분께 삼척시 도계읍 5층짜리 연립 아파트 입구 계단에서 인근 고등학교 3학년 A(18)군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한 주민은 “바깥에 나와있는데 뒤에서 ‘퍽’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수능시험을 치른 A군은 이날 2학기 기말고사 시험을 마치고 하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몸에서는 휴대전화와 대구 모 대학 입학지원서 등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이 최근 여자친구의 취업 문제와 자신의 진로 문제로 고민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