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수호’ 되새기며 추모행사 다양

‘연평도 수호’ 되새기며 추모행사 다양

입력 2012-11-20 00:00
수정 2012-11-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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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시민들 묘역참배·헌화

국가보훈처는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추모식을 갖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전사자 유가족과 연평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시민과 학생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물 상영,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당시 포격 상황을 직접 겪은 연평초등학교 학생의 추모편지 낭독과 전사자의 출신학교 후배 학생들의 헌화 및 분향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2일에는 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전사자 유족과 해병대원이 참여하는 전사자 묘역 참배행사가 열린다.

연평도 현지에서는 23일 연평도 포격 2주기 추모 및 평화 기원행사, 안보교육관 준공식이 열리고 24일에는 안보수호탑 제막식이 거행된다.

보훈처는 또 지난 5일부터 서울 광화문 거리, 주민자치센터, 주요 지하철 역사, 공원 등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 특별 안보사진전’을 열고 있다.

한편 군 당국은 12일부터 30일까지를 연평도 포격도발 상기 기간으로 정하고 23일 연평도에서 결의대회와 함께 전투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포격도발 상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11-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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