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진보세력 결집을 위해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에서 사퇴했다. 이인규 대표는 22일 “교육의 여러 가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수세력의 모순들을 타파해야 한다.”면서 “정권 교체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단일화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인규 후보가 대의를 위해 양보하는 통 큰 결단을 내려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서울교육 혁신선언’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 대표의 교육공약을 이 전 위원장의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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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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