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ㆍ세무사 등 32개 시험 내년부터 토요일에 본다

변리사ㆍ세무사 등 32개 시험 내년부터 토요일에 본다

입력 2012-11-29 00:00
수정 2012-11-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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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은 현행대로 ‘일요일’

변리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등 32개 국가전문자격 시험일이 현행 일요일에서 내년부터 토요일로 바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주5일 근무제와 주5일 수업이 정착되는 사회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공단이 주관하는 32개 국가전문자격시험을 내년부터 토요일에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응시자가 많은 공인중개사 시험은 방과 후 수업 진행 등으로 시험장으로 사용할 학교를 모두 확보하기 어려워 현행대로 일요일에 시행하기로 했다.

공단 한 관계자는 “올해 공인노무사 등 8개 시험을 토요일에 시범적으로 시행한 결과 수험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내년부터 행정사 자격시험을 처음 시행한다. 행정사는 다른 사람의 위임을 받아 행정기관 제출용 서류를 작성ㆍ번역하거나 제출ㆍ대리ㆍ대행하는 자격으로 일반행정사, 외국어번역행정사, 기술행정사 등 3종류가 있다.

방사선 면허시험(3개 자격)은 시행기관이 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 이관되며,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2차 시험과목의 주관식 문제가 8문제에서 12문제로 늘어나는 등 일부 시험 내용이 변경될 예정이다.

자격별 세부시행계획은 시험일 90일 전부터 국가전문자격시험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 1644-8000)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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