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미녀 골퍼, 카라 춤 추면서 아찔한 뒷태를…

19살 미녀 골퍼, 카라 춤 추면서 아찔한 뒷태를…

입력 2012-12-04 00:00
수정 201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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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위너스클럽 미녀 골퍼들 ‘카라댄스’로 자축

국내 그린을 제패한 미녀들이 걸그룹 ‘카라’로 변신했다.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볼빅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2012 시즌 ‘위너스클럽’(생애 첫 우승자 모임)에 가입한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과 정희원(21), 김지현(21·웅진코웨이), 장하나(20·KT), 이예정(19·에쓰오일) 등 5명이 화끈한 댄스로 성공적인 올 시즌을 자축했다.
이예정
이예정


이들은 이번 무대를 위해 골프연습장이 아닌 안무 연습실에서 제법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판도라’의 안무에서는 재킷을 벗고 아찔한 뒤태를 노출해 시상식에 참석한 이들의 환호와 탄식을 자아냈다. 평소 입던 골프복 차림과는 달리 섹시함으로 무장한 이들은 카라의 ‘판도라’ 외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하이의 ‘1, 2, 3, 4’에 맞춘 댄스 공연으로 식장을 후끈 달궜다. 이들 외에도 김하늘(24·비씨카드)을 비롯한 수상자들은 연예인 뺨치는 드레스 맵시 대결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2012년을 결산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넵스 마스터피스와 ADT캡스 챔피언십 등을 제패하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양제윤(20·LIG)이 진행을 맡았다. 양제윤은 올 시즌 KLPGA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대상’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양제윤은 “1년을 마무리하는 시상식 자리에서 사회를 볼 수 있게 돼 무척 영광이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잘할 자신이 있다.”고 당차게 말한 뒤 시상식 내내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김하늘이 2년 연속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2관왕에 올랐고, 다승왕은 시즌 초에 3승을 거둔 김자영(21·넵스)이,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김지희(18·넵스)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박인비(24)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대상을, 전미정(30·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대상을 받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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