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미2사단 2016년까지 모두 떠나라”

동두천시의회 “미2사단 2016년까지 모두 떠나라”

입력 2012-12-07 00:00
수정 2012-12-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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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의회가 미2사단 잔류설에 강력한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7일 성명서를 내고 계획대로 미2사단의 모든 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2016년까지 미2사단의 모든 기지를 반환하고 시(市)에 평택시와 동등한 예산을 지원해줄 것도 요구했다.

비대위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대선 캠프를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임상오 비대위원장은 “동두천이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정부의 일방적인 계획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미2사단 포병여단과 한국군을 신연합군체제로 개편해 기지를 계속 사용하는 논의가 한·미간에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이에 시의원 7명은 비대위를 구성해 ‘동두천 미군기지 반환 촉구 범국민 10만 서명운동’을 벌였다.

한편 동두천시 전체 면적(95.68㎢)의 42%(40.63㎢)가 반환대상 미군 공여지로 모두 평택 이전 대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지 반환이 미뤄지며 동두천에 주둔한 미군기지 6곳 가운데 캠프 님블 한 곳만 반환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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