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려견 등록 안하면 최고 40만원 과태료

서울 반려견 등록 안하면 최고 40만원 과태료

입력 2012-12-09 00:00
수정 2012-12-09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상반기 계도후 시행…생후 3개월이상 대상

내년부터 반려견을 키우는 서울시민은 관할구청 지정 동물병원에 가서 등록해야 한다. 등록을 하지 않다가 동물보호감시원에 적발되면 하반기부터 최고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전면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제는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소유주의 책임을 강화하고,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주인에게 신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시행되는 제도다.

이미 미국이나 일본, 호주, 대만 등에서는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내에는 매년 1만6천마리 이상의 동물이 버려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동물등록은 관할구청에서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신청서와 1만~2만원의 수수료를 내면 할 수 있다.

동물등록 방식은 반려동물의 양쪽 어깨뼈 사이 피하 부위에 전자칩을 삽입하는 내장형 전자칩 방식(수수료 2만원), 동물 목에 거는 펜던트에 고유번호 마이크로칩을 내장하는 외장형 전자태그 방식(1만5천원), 소유주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이름표를 부착하는 인식표 방식(1만원)으로 나뉜다.

장애인 보조견을 등록하거나 유기견을 입양해 등록할 때는 등록 수수료를 전액 감면해주며, 기초생활수급자가 동물등록을 하거나 중성화 수술을 한 동물을 등록하는 경우 등록수수료를 50% 깎아준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 동물보호감시원 등에 적발되면 1차 적발시 경고를 주고, 2차 적발시 20만원, 3차 적발시부터 4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상반기 계도ㆍ홍보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단속할 예정이다.

동물보호감시원으로는 시 직원 5명, 25개 자치구 직원 4명씩 모두 105명이 위촉된다. 문의는 서울시 동물보호과(☎(02)2133-7656)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