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안에서 20대男 숨진 채 발견

승용차 안에서 20대男 숨진 채 발견

입력 2012-12-14 00:00
수정 2012-12-14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3일 오전 9시2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안골대교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 박모(28)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박씨의 차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 4장, 이력서, 옷가지 등이 놓여 있었다.

박씨는 부모의 이혼으로 어릴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지난 8월 노환으로 사망한 뒤 부쩍 우울해 했고 임대아파트의 계약 만료일이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적당한 거처를 찾지 못해 불안해 했다고 지인들이 전했다.

또 지난 3월 개인사정으로 다니던 회사를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 뒤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인 진술 등으로 미뤄 박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유일한 가족과 다름없던 할머니의 부재를 견디지 못해 극단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