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공연장서 누드말춤 추는 모습은…

라리사,공연장서 누드말춤 추는 모습은…

입력 2012-12-22 00:00
수정 2012-12-2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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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출신 배우 라리사가 약속대로 알몸 말춤을 췄다. 대선 투표율이 75%를 넘으면 ‘알몸 말춤’ 공약을 내걸었던 라리사가 대선 다음날인 20일 이 공약을 지켰다.

라리사는 이날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열린 연극 ‘교수와 여제자3’ 3시 공연이 끝난 뒤 동료 배우 김은식, 한빈후, 이미향 등과 함께 알몸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들 네 명의 배우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열심히 ‘알몸 말춤’ 퍼포먼스를 벌였다.

당초 라리사는 ‘알몸 말춤’을 대학로에서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경찰이 공연 음란죄에 해당돼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알려옴에 따라 공연장 실내에서 누드 말춤을 췄다. 러시아 출신인 라리사는 3년 전 한국 국적을 얻었다. 지난 19일 시행된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는 그가 한국인으로서 처음 주권을 행사했다.

알몸 말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찬반 설전을 벌였다. “과하다”, “너무하다”는 등의 의견과 “원래 노출하는 연극이다”, “약속을 지켜 고맙다” 등의 입장이 나뉘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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