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고속화도로 내년 통행료 인상 안한다

제3경인고속화도로 내년 통행료 인상 안한다

입력 2012-12-27 00:00
수정 2012-12-27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북부청 “인상 요인 있지만 사업자 이익 공유”…MRG 75%로 축소

경기도북부청은 내년 제3경인 고속화도로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 사업자인 ㈜제3경인고속도로의 자금 재조달에 따른 이익 가운데 3천억원을 공유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의 통행료는 현재 1천100원이다. 물가인상률을 반영하면 내년 통행료는 1천200원으로 100원 올라야 한다.

그러나 도(道)북부청은 이익금을 활용해 2002년 협약 당시 통행료(불변가)를 60원가량 낮췄다.

물가인상률을 반영하더라도 내년 통행료가 동결되는 효과가 있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기준도 연차별 90~75%에서 일괄 75%로 축소하기로 했다.

사업자에게 지급하지 못한 보전금 182억4천만원은 이익금에서 대체된다.

이와 별도로 그동안 도가 보전한 경차 할인 손실금을 앞으로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협약을 변경했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인천 고잔동~시흥 논곡동 14.3㎞(왕복 4~6차로)에 건설돼 2010년 8월 개통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