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부패뉴스 1위 ‘이상득 구속’<한국투명성기구>

올해의 부패뉴스 1위 ‘이상득 구속’<한국투명성기구>

입력 2012-12-31 00:00
수정 2012-12-31 14: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투명성기구는 올해 한국사회의 심각한 부패를 드러낸 ‘2012년 부패뉴스’ 1위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 구속 사건이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정부 4년간 공직비리 61% 증가 ▲총리실, 정·재계·언론·시민단체 등 전방위 사찰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뇌물수수 혐의 구속 ▲이 대통령, 서울시장 재임 당시 지하철 9호선 사업자에 특혜 의혹이 2~5위를 차지했다.

반면 3대 ‘반부패뉴스’에는 ▲”뇌물 전과자 4.19 국립묘지 안장 안돼” 법원 판결 ▲서울시 회의 전면공개로 투명행정 구현 ▲’서울시, 민자사업 교통수요 부실 예측자에 책임 묻는다’가 선정됐다.

’부패뉴스’와 ‘반부패뉴스’는 투명성기구 임직원과 회원, 홈페이지 방문자 등 295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언론에 보도된 사건 중요도 등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김거성 투명성기구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는 이들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투명사회를 향한 노력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 폐지된 투명사회협약을 재가동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thumbnail -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