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한파·눈 탓에 4시간 운행중단

의정부경전철 한파·눈 탓에 4시간 운행중단

입력 2013-01-01 00:00
수정 2013-01-01 1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정부경전철이 1일 오전 한파와 눈 때문에 전동차 운행을 4시간 가량 중단했다.

㈜의정부경전철은 이날 오전 7시45분께 영하의 날씨에 눈이 내리며 선로에 미끄러짐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탑석역~발곡역 사이 15개 역 전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운행 중이던 전동차 7대에 타고 있던 승객 수십 명이 역사에서 내려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의 한 관계자는 “열차가 역사 내에서 정 위치에 서야 하는데 선로에 쌓인 눈으로 미끄러짐 현상이 발생, 정 위치에 서지 못해 승객의 안전을 위해 우선 경전철 운행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전철은 선로 제설 작업을 하는 동시에 승객을 받지 않은 채 시험 운행을 하며 전동차 운행상태를 살핀 뒤 4시간여 만인 낮 12시께 운행을 재개했다.

의정부 지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했으며 오전 6시께부터 내린 눈은 5㎝ 가량 쌓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