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나선 부영그룹 이중근(72) 회장이 전북의 고교 야구부 두 곳에 2억원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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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북 군산상고에서 이중근(왼쪽 다섯 번째) 부영그룹 회장과 김완주(네 번째) 전북도지사가 야구부 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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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북 군산상고에서 이중근(왼쪽 다섯 번째) 부영그룹 회장과 김완주(네 번째) 전북도지사가 야구부 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이 회장은 새해 첫날 10구단 유치에 함께 깃발을 올린 김완주 전북지사와 함께 군산상고와 전주고를 방문, 학교 관계자와 선수들을 격려한 뒤 야구발전 기금 성격으로 1억원씩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군산상고와 전주고로 대표되는 전북 지역은 국내 야구를 이끈 수많은 ‘레전드’를 배출한 야구의 본향”이라며 “현재의 고교 선수들이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 창단될 10구단에서 뛰어난 주전이 되고, 나아가 프로야구 관중 1000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전북 연고로 10구단이 창단되면 도내 고교 야구부는 매우 중요한 인적 인프라로, 야구발전 기금 기탁은 유망주 발굴 및 선수 육성, 야구의 수준을 높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높이 평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01-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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