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의존증 60대 환자, 약국에서 흉기 휘둘러

알코올의존증 60대 환자, 약국에서 흉기 휘둘러

입력 2013-01-05 00:00
수정 2013-01-05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사천경찰서는 약국에서 흉기를 휘둘러 고객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알코올 의존증 환자 김모(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3일 오전 사천시내 모 약국에서 지은 약을 받으려고 기다리던 박모(69)씨에게 갖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손목 부위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에서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김씨는 이날 다른 질환의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 직원과 함께 외출, 진료 후 약국에 약을 지으러 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응급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병원 직원을 상대로 환자 관리가 소홀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