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입국자 첫 5000만명 돌파

작년 출입국자 첫 5000만명 돌파

입력 2013-01-07 00:00
수정 2013-01-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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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2배 이상 늘어

지난해 우리나라 출입국자가 사상 처음으로 5000만명을 넘었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출입국자는 5032만 2000명(내국인 2813만 7000명, 외국인 2218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출입국자는 2003년 2000만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10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 입국자는 1112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13.9% 늘었다. 국적별로 일본인 350만명, 중국인 273만명, 미국인 73만명, 타이완인 57만명 순이며 2011년과 비교해 중국인 69만명, 일본인 23만명, 타이완인 11만명이 증가했다.

내국인 출국자는 1406만 5000명으로, 100만명 이상이 찾은 나라는 중국(278만명), 일본(177만명), 미국(109만명), 태국(105만명), 필리핀(100만명) 등 5개국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출입국자가 5600만명에 이를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자동 출입국 심사대 확대 설치 등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은 전년 대비 3.6% 늘어난 144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3-01-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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