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톱스타 부부 한국 원정출산 온 이유는…

日톱스타 부부 한국 원정출산 온 이유는…

입력 2013-01-13 00:00
수정 2013-01-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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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톱스타 부부 마쓰야마 겐이치(27)와 고유키(36) 커플이 지난 10일 한국 산후조리원에서 둘째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TV방송과 주요 스포츠신문들은 11일 고유키가 둘째 딸을 한국에서 출산했으며 남편 겐이치도 한국을 찾아 부인 곁에서 출산을 지켜봤다고 일제히 전했다.

겐이치의 소속사는 이날 “고유키가 예전부터 한국의 산후조리원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산후조리원이 잘 발달한 한국에서 둘째 딸을 출산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첫째 아들을 출산한 고유키는 같은 해 6월 한 TV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산후조리원을 찾아 육아에 필요한 강좌와 골반교정 마시지 등 24시간 도우미들의 지원을 받는 시스템을 처음 접하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언론은 산후조리원은 출산을 마친 여성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민간시설로 약 10년 전부터 한국에 등장했으며, 비용은 약 2주일에 10만 엔 정도로 인기 시설은 예약하기 어렵다고 전하면서 최근 일본 TV와 잡지에도 소개돼 2011년 이 시설을 이용한 외국인은 약 2만 명으로 그 가운데 일본인이 약 1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4월 고유키와 결혼한 마쓰야마 겐이치는 영화 ‘데스노트’ 시리즈와 ‘노르웨이의 숲’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이며, 고유키는 2003년 톰 크루즈와 출연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로 얼굴을 알린 모델 출신 배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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