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평년기온 회복…이달 하순까지는 추워

내달초 평년기온 회복…이달 하순까지는 추워

입력 2013-01-14 00:00
수정 2013-01-14 1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상청 1개월 전망 발표

기록적인 한파를 여러 차례 몰고 왔던 이번 겨울 추위가 이달 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달 초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발표한 ‘1개월 기상 전망’에서 이달 하순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하순의 평균기온은 평년(-6~3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월 상순과 중순은 대륙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 변화가 잦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하순에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2월 상순과 중순에도 눈이 오는 날이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달 초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 지역에 해기차에 의한 눈구름떼가 형성돼 눈이 오는 날이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