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특성화ㆍ마이스터고 취업률 48.5%

올해 전국 특성화ㆍ마이스터고 취업률 48.5%

입력 2013-01-22 00:00
수정 2013-01-22 0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작년보다 6.2%P 올라…10명 중 2명 대기업 취업연봉 2천만원 이상 23%…마이스터고는 92% 취직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전국의 특성화ㆍ마이스터고 학생의 48.5%가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확정자 10명 중 6명은 중소기업, 2명은 대기업에 취업했고 초봉 2천만원이 넘는 경우는 23%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전문반 690곳의 졸업예정학생 12만3천317명 중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48.5%(5만9천753명)가 취업이 확정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졸업예정학생 중 취업 희망자 비율은 61.7%(7만6천96명)였다. 취업자가 5만9천753명이므로 취업 희망자 중에서는 78.5%가 일자리를 잡은 셈이다.

올해 1월1일 기준 취업률 48.5%는 작년 1월1일 기준 취업률 42.3%보다 6.2% 포인트 상승했다.

학교 형태별로는 마이스터고가 92.0%로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는 49.4%, 종합고 전문반은 28.8%였다.

취업한 곳은 중소기업이 63.5%(3만7천740명)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 21.7%, 공공기관 4.8% 순이었다.

초봉은 1천200만∼1천600만원이 37.9%, 1천600만∼2천만원이 27.8%로 가장 흔했다.

2천만∼2천500만원은 15.1%, 2천500만∼3천만원이 6.4%, 3천만∼4천만원 1.3%, 제철 기술자와 원양선 항해사 등으로 초봉 4천만원 이상을 받는 사례는 0.06%였다. 2천만원 이상을 받기로 한 졸업생은 22.86%로 집계됐다.

직무 분야는 생산직이 42.2%, 기술직이 20.7%로 과반이었고 사무직 17.1%, 판매직 5.9%, 안내직 4.0% 순이었다.

지역별 취업률은 충북(56.7%), 대전(52.8%), 경북(52.3%), 부산(52.2%) 등 지역 산업이 활발한 시ㆍ도가 높았다. 서울은 50.5%였다.

교과부는 2월 졸업식 이후에는 일부 취업생의 전문대 진학 등으로 취업률이 1월1일 기준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