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경찰관, 영화 ‘다이하드5’ 첫 시사회 초청

다이하드 경찰관, 영화 ‘다이하드5’ 첫 시사회 초청

입력 2013-01-25 00:00
수정 2013-01-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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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경찰 200명과 함께 영화관람…부산 시작 전국 5곳서 열려

도주하는 마약범의 차량에 끈질기게 매달려 범인을 검거한 ‘다이하드 경찰관’ 등 경찰관들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다이하드5 첫 영화시사회에 초청돼 화제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의 ‘다이하드 경찰관’ 2명과 일반 경찰 200여명이 다음달 4일 오후 7시 부산 서면 대한 CGV에서 전국 처음으로 열리는 ‘다이하드5:굿 데이 투 다이’의 시사회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사회에는 다이하드 경찰관인 연제경찰서 김현철(35) 경사와 제2의 다이하드 경찰관으로 불린 영도경찰서 박정호(40) 경장이 함께 참석해 시사회 후 영화소감 등 간단한 인터뷰와 기념촬영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시사회는 영화 ‘다이하드5:굿 데이 투 다이’가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다이하드 경찰관 2명과 경찰 200여명만을 초청해 시사회를 가지기로 해 눈길을 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각 기능별 특진경찰관을 비롯해 으뜸형사 등을 수상한 200여명의 경찰을 시사회 참석자로 선정해놓은 상태다.

다이하드5의 홍보사인 ㈜이가영화사 측은 한국의 ‘다이하드 경찰관’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수십만 차례에서 리뷰되고 미국 뉴스 전문채널 CNN에도 소개되는 등 경찰이 주인공인 영화의 이미지와 정확히 겹치자 특히 부산경찰청에 첫 시사회 초청을 제안했다.

시사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대구, 경북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로 인해 많은 경찰관들의 사기를 높이고 또 자신의 직무에 헌신하는 또다른 ‘다이하드 경찰관’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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