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 사업주 중대 과실땐 구속수사

檢,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 사업주 중대 과실땐 구속수사

입력 2013-01-31 00:00
수정 2013-01-31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불산 유출 등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합동 단속에 나선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임정혁)는 30일 안전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노동청과 환경청 등의 유관 기관과 함께 유해 화학물질 관리 감독 실태를 정밀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독성 물질 저장·포집·처리 설비를 설치하지 않는 등 위반 정도가 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경북 구미 불산 누출, 상주 염화수소 누출, 경기 화성 불산 누출 등 이미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가려내고 사업주의 중대한 과실이 있으면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구미 사고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 3명을 구속 기소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01-3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