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찰 음주운전 92건… 3년새 최고치

작년 경찰 음주운전 92건… 3년새 최고치

입력 2013-02-01 00:00
수정 2013-02-01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의자 관리 소홀 등 경찰관이 각종 의무를 위반한 사례는 지난해 다소 줄었지만 경찰관 음주운전 건수는 최근 3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31일 지난해 경찰관의 주요 의무 위반 행위는 161건으로 2011년 대비 1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평균치보다는 39.5%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경찰관 음주운전은 2008년 108건에서 2009년 99건, 2010년 75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1년 87건, 지난해 92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경찰관 의무 위반 건수는 지난해 20건으로 2011년의 21건보다는 1건 줄었지만 2007년 이후 5년간 평균치(20건)와는 같았다. 또 경찰관의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 건수는 지난해 7건으로 2011년 대비 75.9%, 5년 평균 대비 9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2-0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